경상북도농업기술원이 3월 6일 산딸기 조기 출하를 위한 촉성재배 기술 현장 평가회를 주산지인 포항의 한 농가에서 실시했다. 산딸기는 노지에서 재배할 경우 5월 하순부터 수확한다. 6월 상순부터 중순까지 집중적으로 출하돼 농가에서는 노동력 부족과 가격이 하락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해 6월 도매시장에 출하된 산딸기 물량은 757톤이며 kg당 가격은 7382원이었다. 반면 5월은 출하량 183톤에 kg
당 가격 1만 3094원, 3월에는 출하량 15톤에 kg당 가격 2만8153원으로 나타났다. 이에 경북농업기술원에서는 3월에 비닐을 피복해 5월 중순 수확하는 기술과, 난방 재배해 2월에 수확하는 기술을 각각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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