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이 국내 기후에 맞게 개발한 국산 레몬 품종 묘목을 보급한다. 품종명은 각각 ‘제라몬’, ‘한라몬,’ 미니몬‘이다. ‘제라몬’은 추위에 강하고 산 함량이 8.5%로 높은 편이며 향이 진하다. 당도는 11브릭스이며 껍질과 과육은 옅은 황색이고, 과즙이 풍부하다. ‘한라몬’은 가지에 가시가 없어 재배하기 편리한 품종이다. ‘미니몬’은 관상용 레몬 품종으로 일 년에 세 번 정도 꽃 핀다. 열매가 40g 정도에 불과해 가정에서 키우기 적합하다. 국내 레몬 재배 면적은 약 10ha이며, 제주 지역에서 재배되고 있다. 품종은 ‘유레카’, ‘리스본’ 등 유럽 품종이다. 레몬 수입량은 연간 1만 6000톤이며, 대부분 미국산과 칠레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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