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알 차이나(SIAL China) 2019가 오는 5월 14일 상하이에서 열린다. 아시아 식품 음료 산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이번 전시회에서는 소비자 수요와 트렌드의 변화 등을 바탕으로 식품 및 음료 산업의 비즈니스 기회와 혁신의 시금석이 될 것이다. 시알 차이나의 라인업을 소개한다.


올해 20회를 맞이해 열릴 시알 차이나는 1회 전시회에 비해 규모가 23배 커지고, 출품업체는 13배나 늘었으며, 전문가 방문객은 8배나 많아져 행사 전부터 관심가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총 4천300여개 출품업체와 11만천여 명의 전문가 방문객을 맞이하기 위해 처음으로 상하이 신국제 전시 센터 (SNIEC)의 전관 17개 홀과 19만9천5백 평방미터의 전시 공간을 모두 사용할 예정이다.

2000년에 최초 개최된 SIAL China는 아시아 식품 음료 산업에 영향을 미치는 소비자 수요와 트렌드의 변화에 꾸준히 적응해 왔다.

"우리의 대표적인 ‘SIAL 혁신’은 가장 혁신적인 제품을 시상하는데 2018년에 638건의 신청을 받았다. 시알 차이나가 끊임없이 변화하는 식품 및 음료 산업에 적응하여 비즈니스 기회와 혁신을 촉진할 것이다." 라고 시알 차이나 CEO 짐 리우는 말했다.


건강 기능성·콜드 체인 전시 주목받을 것
시알 차이나는 중국 전역에서 건강 제품 인기가 높아지면서 처음으로 ‘기능성 식품 전시관’을 마련할 예정이다. 시알 차이나 2019에는 21개 식품 분야가 참가하며, 그 중 육류, 유제품, 와인 분야는 고성장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전용 구역이 마련된다.

2018년에 육류 분야는 시알 차이나에서 가장 높은 성장을 보인 분야 중 하나였으며 아르헨티나, 호주, 벨기에, 브라질, 영국, 캐나다, 덴마크, 프랑스, 미국 등 29개국 350여 업체가 참가했다.

이 같은 총 4 개 부문의 성장은 부분적으로 소비자의 ‘뉴 리테일(New Retail)’의 도입, 식품의 전자 상거래, 신선 식품, 편의 제품 및 수입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 이러한 배경으로 자연히 기업들도 콜드 체인 물류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알 차이나에서는 2017년에 ‘국제 콜드 체인 물류 전시관’을 마련한 이후 올해 제 3회를 맞이하며 ‘콜드 체인 물류 위원회’와 공동 주관하며 JD Logistics, SF Express Cold Chains, HNA Cold Chains, CJ Rokin Logistics 등 약 150 개의 출품업체 및 업계 서비스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시알 차이나는 2019년 5월 14일~16일 상하이 신 국제 전시 센터에서 제 20 회 전시회를 개최한다. 출품 업체 예약 및 더 자세한 사항은 www.sialchina.com을 방문하면 된다. 전문가 방문객 등록은 무료이며 2019년 1월 상반기에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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