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경북 안동구시장에 ‘노브랜드 상생스토어’를 개장했다. 국내 7번째 노브랜드 상생스토어로, 면적은 142㎡다. 기존 상생스토어가 중대형(364㎡~479㎡) 매장이었던 데 비해 소형 규모다. 안동찜닭 골목으로 유명한 안동구시장은 300여개의 시장이 모여있는 중형 시장이다. 이마트는 시장을 방문하는 20~30대 고객 유입을 위해 ‘키즈 라이브러리’와 ‘고객 쉼터’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설치할 계획이다.이마트는 2015년 실시한 ‘전통시장 우수상품 박람회’에 안동 구시장의 찜닭 식당인 ‘안동인 안동 찜닭’이 참가하면서 관련 제품 피코크 제품으로 출시, 안동과 인연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피코크 안동찜닭은 2016년 출시돼 지금까지 2만5000개가 판매됐다. 이마트에 따르면 현재 상생스토어 입점을 요청한 시장은 전국 40여곳에 이르며, 이중 20곳과 상생스토어 개장을 협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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