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김 가격은 하락세가 예상되는 반면 미역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광어를 제외한 우럭 등 주요 해수양식 어종의 가격은 소폭의 상승세가 예상된다. 1월 10일 열린 해양수산개발원 주최로 열린 ‘2019해양수산전망대회’에 따르면 올해 김 생산량은 시설량 증가에 힘입어 전년대비 7% 가량 늘어난 1억8000만속 내외로 추정된다. 2 0 1 9년산 물김 산지가격은 전년산보다 낮은 k g당 900~1000원 수준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미역은 전년산 재고의 영향으로 양식 어가들이 식용미역 시설을 줄이려는 경향이 강하게 나타나며 2019년산 미역생산량은 전년산대비 소폭 줄어든 60만9000여톤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미역 도매가격은 전년대비 다소 높은 kg당 9500~1만원 수준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산지광어가격은 전년과 비슷한 1kg당 1만1800원 내외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측된다. 우럭과 나머지 가두리 양식어류는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우럭의 경우 출하량이 소폭 줄어 올해 산지가격은 전년대비 다소 상승한 1kg당 9990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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