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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설 선물 트렌드 Part 4_제수용 농산물세트 품목 늘리고 실속형 선물도 확대

(2019 설 선물 트렌드 Part 4_제수용 농산물세트 품목 늘리고 실속형 선물도 확대)
기사입력 2019-01-31 18:13
 
가락시장은 기존의 ‘도매시장’ 이미지에 국한하지 않고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에 부응함으로써 매출 증대를 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설 선물 상품 구색도 다양화하는 추세다. 사과·배 상품이 여전히 명절 주력상품이지만 HMR 수산물, 견과류, 수입 과일 등 트렌디한 상품이 가세했다.

사과·배
‘가락24’의 제수용 과일 상품 90가지 중에선 사과 및 사과·배 혼합세트가 60%를 차지했다. 상품 비중은 사과 세트(28개), 사과·배 혼합세트(25개), 배 세트(19개) 순이었다. 사과 또는 배와 감귤류(천혜향·한라봉·레드향 등)를 혼합한 상품도 구성됐다.수입 과일 혼합 상품도 있었다. ‘사과 망고 한라봉세트’, ‘사과 배 망고세트’, 사과 배 자몽세트’ 등이다.

그 외 이색 상품도 눈에 띄었다. ‘사과 배 인삼뿌리 세트’, ‘로또 사과세트’ 등이 그 예다. 농업회사법인 에스엠월드가 제작한 로또사과 세트는 사과 12개들이 상자에 로또 1장을 동봉해 ‘행운을 선물한다’는 취지로 제작한 상품이다. ‘가락24’의 제수용 과일 상품은 2만원대부터 9만원대로 판매됐다.

수산·건어물
제수용 황태 선물세트는 4만원대(10마리) 가격으로 판매됐다. 또 대형마트와 백화점 중심의 HMR 및 콜라보레이션 트렌드가 가락시장 설 수산물 세트에도 등장했다. ‘가락시장 명절선물 BEST 10’에 선정된 ‘찜보리굴비(10미)’ 상품은 개별 진공포장 돼 전자레인지에 데워 바로 먹을 수 있다. 보리굴비 전문식당에서 밥을 녹차에 말아먹는 문화에 착안, 녹차가루 1봉지도 동봉했다. 먹기 좋게 토막 손질된 제주 은갈치·순살 간고등어 혼합세트, 제주 옥돔·고등어 혼합세트도 판매됐다. 수산물 조미료 세트는 저렴한 가격으로 경쟁력을 높였다. 국산 천연 조미료 2·3종세트(멸치·새우·다시마가루 각 100g)가 각각 1만7000원과 2만1000원에 판매됐다. 멸치세트와 멸치·새우 혼합 상품은 4만~6만원대로 판매됐다. ‘가락24’의 설 선물용 김으로는 6~8만원대 상품이 판매됐다. HACCP 인증을 받은 재래김 상품이다.

축산물
설 선물용 한우세트는 냉장 상품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최근 한우 가격 강세로 각 유통 채널들은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도입하고 있는데, 가락시장 상인들은 구이류와 국거리 위주의 실속형 한우 상품 위주로 공략에 나섰다.

한 업체는 14만~21만원대의 ‘고급 한우 선물세트’ 상품을 판매했다. 14만원대 상품은 국거리, 등심, 불고기 각 800g, 21만원대 상품은 등심 2.4kg으로 구성했다. 등심(1.6kg)과 불고기(800g) 또는 국거리(800g)를 혼합한 상품은 20만원대 안팎 가격으로 판매했다.

그 외에 3만원대 초반부터 27만원까지 이르는 가격에 판매됐다. 저렴한 상품으로는 충남 아산산 냉장 우족(2㎏)과 냉장 사골세트(2.5㎏)가 각각 3만3000원에 판매됐고, 고가 상품으로는 평창영월정선축협의 ‘대관령한우’ 선물세트(냉장 1등급 이상 등심·채끝 각 800g)가 27만7000원에 판매됐다.

중량 1kg의 꽃등심·불고기 세트, 불고기·국거리 세트 등 5~10만원대 실속형 혼합 상품도 있었다. 돼지고기 선물 세트는 삼겹살·목살 혼합 상품(2.4㎏)이 6만원대 중반 가격으로 판매됐다.


곶감·가공식품
말랑말랑한 식감의 반건시가 주종을 이룬 곶감은 2만원대 중반~14만원대 상품이 판매됐다. 그 외 설 선물용 가공식품은 국가 인증상품이 다수를 차지했다. 제수용 한과 상품으로는 유영군 식품명인이 생산한 ‘창평한과’가, 선물용 주스로는 HACCP 인증 아로니아·오디 착즙 원액 등이 각각 판매됐다.

대형마트와 백화점에서 설 선물로 매출이 증가한 견과류는 가락시장에서도 다양한 구색으로 판매됐다. 견과류 세트는 제수용 과일이나 수산물에 비해 트렌디한 느낌을 주면서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어 실용성 건강식품 선물로 각광받고 있다.

‘가락시장 BEST 설 선물’로 선정된 ‘건강담은브라질너트 바삭대추 세트(350g·3만5900원)’는 국산 대추와 미국산 아몬드를 혼합한 중저가 상품이다. 미국산 말린 크랜베리와 캐나다산 병아리콩을 혼합한 1만7000원대 견과류 세트도 있었다.

반면 국산 상품은 가격은 더 높지만 친환경 인증을 받은 프리미엄 콘셉트로 어필했다. 유기농 인증 잣, 호두, 대추 혼합 상품 유‘ 기샘 프리미엄 견과세트’는 7만4500원에 판매됐으며 제주산 무농약 해바라기씨를 포함한 ‘무농약 친환경 견과 명인’ 상품은 8만8000원에 판매됐다.

키위·감귤·수입 과일
최근 설 명절 과일선물은 사과·배에 국한되지 않고 제철 과일인 감귤류의 인기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전남 고흥·나주 등에서도 한라봉이 재배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가락시장 한라봉은 제주산 비중이 월등히 높다. 최근에는 레드향·천혜향 등 한라봉 계보를 잇는 ‘후발주자’들이 명절 선물로 입지를 넓히고 있다.

키위, 망고 등 제수용품 외 선물 수요를 위한 설 상품도 판매됐다. 태국산 망고, 뉴질랜드산 아보카도 등은 각각 4kg 내외 상품이 6만원대에 판매됐다. 미국산 자몽·오렌지, 페루산 애플망고, 칠레산 체리 등 상품도 선보였다. 키위는 제주산 골드키위 품종이 3만원대~13만원대에 판매됐다. 

애플망고는 최근 젊은층 소비자들 사이에 선호도가 늘면서 기업체 대량 발주도 늘어나는 추세다. 벤처기업에 다니는 직장인 김보람 씨(38)는 “회사에서 설 명절 선물로 스팸과 샴푸세트, 애플망고(4kg) 중 한 가지를 고르라고 해 망설임 없이 애플망고를 택했다. 평소에 관심 있었던 과일이지만 선뜻 사먹을 기회가 적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나래기자 | apple@withbuy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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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바이어, 가락시장, 견과류, 한라봉, 애플망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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