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자사 슈퍼마켓 브랜드인 익스프레스를 신선·간편식 전문 매장로 본격 재편한다. 신선식품, 간편식 등 슈퍼 마켓 고객들이 많이 찾는 식품 구색은 크게 확대하고, 비식품은 줄인다. 지난해 8월 리뉴얼해 시범 운영한 익스프레스 옥수점의 경우, 이후 3개월간 전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늘었다. 홈플러스는 오는 24일 광명 소하점, 용인 죽전점 등 전국 대 다수 점포를 신선·간편식 전문 매장으로 바꿀 계획이다. 최근 리뉴얼 오픈한 고양 행신2점, 분당 정자점은 냉동과일, 샐러드, 가정간편식(HMR)등 상품을 1000여종에서 1100여종으로 확대했다. 반면 생활잡화류는 500여 종에서 200여 종으로 대폭 줄였다. 전국 유명 맛집과 콜라보한 순희네 빈대떡, 군산오징어 등 상품을 새롭게 도입했고 스테이크, 삼겹볶음, 직화불고기 등 밀키트 상품을 추가했다. ‘세계 명주 특화존’, ‘월드젤리 페스티벌존’도 마련했다.

저작권자 © 더바이어(The Buye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