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은 초코파이 하우스에서 판매하는 ‘디저트 초코파이’가 ‘제8회 그린패키징 공모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환경부와 한국환경포장진흥원이 공동 주최하는 그린패키징 공모전은 우수 친환경 포장 기술 및 디자인을 발굴, 친환경 포장에 대한 관심도 제고를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매해 개최하는 행사다. 디저트 초코파이의 ‘종이 트레이’는 플라스틱을 종이로 대체하고, 소재 자체 색상을 그대로 살려 별도의 인쇄 작업을 거치지 않은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리온은 2014년부터 환경보호를 위한 포장 개선 및 친환경 포장재 개발을 지속해왔다. 패키지 디자인을 단순화하고 인쇄 도수를 낮춰 연간 약 88톤의 잉크 사용량을 줄였다. 포장재 인쇄와 접착에 쓰이는 유해 화학물질은 인체에 무해한 물질로 대체했다. 또 협력회사와 2년간 공동 연구 끝에 ‘메틸에틸케톤’(MEK), ‘에틸아세테이트’(EA) 등 인체에 유해한 휘발성 유기 화합용제를 사용하지 않은 환경 친화적 포장재를 개발했다.
저작권자 © 더바이어(The Buye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