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가 비스킷 빠다코코낫과 야채크래커의 원료를 고급화해 품질을 개선했다. ‘빠다코코낫’은 기존의 일반 버터를 프랑스산 고급 천연 무염버터로 바꿨다. 또 필리핀산 코코넛 함량을 늘려 달콤함을 더했다. 밀가루에 찹쌀과 맵쌀 등을 섞은 반죽을 사용해 더 바삭해졌다. 

‘야채크래커’는 기존 8가지 야채(양배추, 당근, 피망, 브로콜리, 파, 케일, 브로콜리, 양파)의 배합비를 조정하고 바비큐맛 페이스트를 추해 감칠맛을 극대화했다. 또 단백질 분해효소를 사용해 식감이 더 바삭해 지고 입안에서 잘 녹게 했다. 야채크래커를 활용한 레시피를 패키지 뒷면에 삽입했다. 

또한 SNS상에 ‘야채크래커 쉐프’ 레시피 공모전을 열고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등 호응을 유도했다. 공모전에 당선된 4개의 레시피는 내년 패키지 삽입될 예정이다. ‘빠다코코낫’은 최근 ‘앙빠(앙금+빠다코코낫)’라는 이름의 DIY 디저트가 입소문을 타면서 올해 매출이 전년 대비 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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