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아시아 베스트 소믈리에 대회’ 결선 성료


프랑스 농식품부(MAA)가 주최하고 소펙사 코리아가 주관하는 ‘제4회 아시아 베스트 소믈리에 대회 결선’이 12월 12일 포시즌스 서울 호텔에서 성공리에 개최되었다.


예선 통과 3인이 결선서 경합


‘제4회 아시아 베스트 소믈리에 대회’ 결선에 서는 타이완의 카이 원 루 소믈리에가 아시아  최고의 프랑스 와인 소믈리에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카이 원 루 소믈리에는 타이페이 메리어트 호텔 소믈리에로 타이완에서 개최된 여러 소믈리에 대회에서 다수의 좋은 성적을 기록한 실력파다. 중국대표인 잉시아 후와 한국대표 조현철 소믈리에는 각각 2등과 3등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프랑스 보르도·아끼뗀지역 소믈리에 협회 명예회장인 ‘장-파스칼 포베르 회장 이심사위원장을 맡았으며, 프랑스 최고 장인, 중국 마스터 소믈리에 등 해외 유명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결선에서 3명의 소믈리에들은 밀랍으로 밀봉된 화이트 와인을 전문적으로 오픈하여 와인
을 서비스하는 능력,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통한 와인 정보 식별 능력, 와인과 스피리츠 서빙 및 고객 응대 서비스 능력 등을 겨루며 아시아 최고 소믈리에를 가리기 위한 열띤 경합을 벌였다.

결선이 종료된 후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아시아 최고 소믈리에에 대한 시상 뿐만 아니라 도멘 바롱드 로칠드(라피트) 트로피 부문 수상자에 대한 시상도 함께 이루어졌다.

한편, 10개국 국가대표가 한자리에 모여 선의의 경쟁을 벌인 소믈리에 대회의 부대행사로는, 치즈 부문 프랑스 최고장인 프랑수아 로방과 소믈리에 부문 프랑스 최고장인 파브리스 소미에가 연사로 나선 ‘프랑스 치즈 & 와인세미나’, 미셸 네그리에 라피트 글로벌 커머셜디렉터의 ‘DBR(라피트) 세미나’, 앙토니 콜레보졸레 와인협회 마케팅 디렉터가 진행한 ‘보졸레 와인 세미나’ 등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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