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의 프리미엄 쌀 전문 매장 ‘현대쌀집’이 백화점 목동점·판교점·울산점·부산점 총 4개 점포에서 오픈했다.

추청·고시히카리 등 기존에서 보인 쌀 품종 이외에 골든퀸3호·진상미·영호진미 등소비자에게 익숙하지 않은 20여종의 품종을 우선 판매할 예정이다.

판매 가격은 기존 현대백화점에서 판매되는 쌀보다 15~25% 가량 비싸다. 대표 상품은 '영호진미’(10kg, 4만2500원), ‘골든퀸3호’(5kg, 2만6500원) 등이다.

내년에는 북흑조, 돼지찰벼, 흑갱 등 일부 농가에서만 소량으로 생산되는 한국 토종 품종도 판매할 계획이다.

‘밥소믈리에’가 직접 배합(블렌딩)한 상품도 선보이고, 월 1회 가량 매장에 방문해 ‘밥맛컨설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도 무형문화재가 만든 1인용 주물가마솥·옻칠 수저세트·느티나무를 자연건조시켜 만든 도마 등 전통 주방용품과 샐러리피클 등 간단한 반찬류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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