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양곡도매시장과 시중 대형마트의 양곡류 소매가격 비교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곡류(백미 20kg 기준)의 경우 경기미는 9~14%, 전라미는 10~16%가량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잡곡류(1kg 기준)는 백태의 경우 30~41%, 서리태는 27~33%가량 저렴했다. 양곡시장은 경기미와 전라미 외에도 충정미 등 미곡류와 백태, 서리태, 녹두, 참깨, 들깨 등 잡곡류 총 16개 품목을 취급하고 있다.

양곡시장의 소매가격이 시중 대형마트보다 저렴한 이유는 수도권의 농산물 공급이라는 공익적 목적을 위해 조성된 시장이고, 시장의 중도매인이 중간 유통업체를 거치지 않고 생산자와 직거래하기 때문이다. 실시간 양곡 부류 도매가격 정보는 매일 공사 누리집 홈페이지(www.garak.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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