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이 국산 포도 ‘홍아람’ 품종을 원료로 수제맥주 업체와 협업해 만든 수제맥주를 출시했다. 해당 맥주는 지난 9월 우리 복숭아 품종 ‘하홍’으로 만든 수제맥주가 좋은 반응을 얻은 데 힘입어 두 번째로 출시한 수제맥주다. 주 원료로 쓰인 포도 ‘홍아람’ 품종은 달콤한 머스캣 향이 강하다.

‘홍아람’으로 만든 맥주는 신맛을 강조한 사워 비어로 맥주 제조 과정에서 유산균을 접종 후 발효 숙성해 의도적으로 신맛을 더했다. 사워비어는 맥주를 천연 효모에 노출시켜 참나무통에 숙성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양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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