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9월 19일 충남 당진시 석문간척지의 당진낙농축협 조사료 재배포장에서 ‘2018년 사료용 벼 수확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및 충남도지사, 당진시장, 농촌진흥청장, 관내 농축협조합장, 유관기관, 경종·축산농가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시연회는 정부의 논 타작물재배지원사업과 연계하여 농협이 추진하고 있는 ‘하계 논조사료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월에 파종한 사료용 벼의 수확을 축하하는 행사다. 논에 쌀 대신 사료용 벼 등 조사료 재배를 유도함으로써 쌀 과잉재고를 감축하고 논 조사료 생산·이용을 확대하고자 실시됐다.

이날 수확한 사료용 벼는 일반 벼와 달리 가축의 먹이가 되는 것으로 기호성과 영양소 함량이 높다. 수입건초를 우수한 사료작물로 대체하여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소득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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