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의 ‘꼬깔콘 버팔로윙맛’이 출시 두 달만에 100만개의 판매고를 돌파했다. 이같은 인기는 최근 2018 아시안 게임 시청 등으로 집에서 맥주를 즐기면서 안주로 함께 소비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맥주 안주 스낵을 표방한 ‘꼬깔콘 버팔로윙맛’의 인지도가 점차 높아지면서 출시 초기인 6월 1억원에 불과했던 매출이 7월에 4억, 8월에 6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온라인에서도 맥주 안주로 꼬깔콘이 언급되는 횟수는 올 초 200여건에서 8월말 1400여건으로 7배 이상 늘었다. ‘꼬깔콘 버팔로윙맛’은 롯데제과의 인공지능 트렌드 분석 시스템 ‘엘시아’의 분석 결과를 반영한 제품이다. ‘엘시아’는 최근 스낵 소비 트렌드를 분석하여 ‘과맥(과자+맥주)’이라는 키워드에 주목하고 버팔로윙을 추천했다. 롯데제과는 지역 맥주축제나 캠핑 페스티벌에서 무료 샘플링 행사를 통해 제품을 홍보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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