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T 옴부즈맨 점검단’ 움직인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는 학교급식 공급업체 현장 관리 강화로 안전한 식재료 공급을 위한 ‘eaT 옴부즈맨 점검단’을 운영한다.

그 동안 aT는 안전한 학교급식 공급을 위해 지자체·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유관기관 연계를 통해 식품안전 정보와 위반 업체 정보를 공유했다. 의심업체를 추출해 불시 현장점검을 실시하거나 불공정 행위 의심 업체를 대상으로 점검 및 수사협조 등을 통해 공정한 학교급식 입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연계된 식품안전 위반 업체 및 현장점검 중 위반행위 적발업체 등에 대해서는 eaT시스템 사용 정지를 통해 학교급식 입찰참가를 제한했으며, 전국에 급식관리단을 발족하여 장기 경과 공급업체 대상 전수점검을 실시 중이다.

이러한 가운데, 이번 aT와 지역 교육청의 합동 점검을 통한 역할 분담 및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교육청(지자체)과 학부모는 식재료 위생·안전관리 점검에 집중하고 aT는 식재료 공급업체의 입찰 불성실 행위와 관련된 사항을 중점 점검한다.

aT는 우선적으로 경남교육청 및 부산교육청과 협의를 통해 학교급식 전자조달시스템(eaT)의 불공정 위험지수 업체 및 교육청 선정 업체 등에 대한 점검을 계획했다. 지난 6월 말부터 지역별 점검을 실시 중이며 사업 시너지 성과 홍보를 통해 타 교육청과도 점검단 구성 등 협의를 통해 ‘eaT 옴부즈맨 점검단’ 활동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aT와 교육청 및 학부모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점검단 활동은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각자의 전문적인 분야에 대한 점검을 실시함으로써 학교급식의 질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다.

aT는 향후 분야별 전문가 그룹과 협력을 통해 국민 안전 먹거리 공급을 위한 학교급식 안전관리 거버넌스를 구축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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