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예약일 2일 당겨졌다…최장43일, 최대할인 80%

추석을 40일 앞두고, 유통채널들의 사전 선물세트 예약 경쟁이 치열하다. 유통채널들은 8월 초부터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사전 예약판매 기간에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예약판매 시작 시점을 앞당기고 판매 기간을 늘렸다. 차별화된 선물세트 구성, 프로모션 확대 등을 통해 추석 선물 수요 선점을 노리고 있다.

▲ 농협하나로마트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판매

주요 백화점, 70% 이상 할인 판매 높여

롯데백화점은 8월 3일부터 30일까지 사전 예약판매 행사를 한다. 이번 사전 예약판매 행사에서는 지난해보다 20여 품목이 늘어난 120여개 품목을 최대 80%까지 할인 판매한다. 실속형 선물세트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10만원 이하 상품의 품목 수를 지난해보다 20%이상 늘렸다. 대표 상품으로 ‘페렐라다 프리미엄 와인세트(9만원)’, ‘천종 산삼배양근세트(7만원)’, ‘GNC 뼈건강세트(5만1700원)’가 있다. 정육, 굴비, 청과 선물세트에는 친환경 패키지를 도입했다.

신세계백화점은 8월 13일부터 9월 6일까지 사전 예약판매에 나선다. 농산, 축산, 수산, 건강식품 등 총 220가지 품목을 판매한다. 이 기간에 구매하면 정상가격 대비 최대 75% 가량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


대형마트 4사, 다양한 할인 혜택 준비

홈플러스는 8월 2일부터 9월 12일까지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이 기간 동안 사전예약 소비자가 12대 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최종 결제금액에 따라 최대 100만원 상품권 또는 즉시할인의 혜택도 제공받을 수 있다. 홈플러스에서만 선보이는 단독 선물세트로는 ‘해발 500m 백두대간 사과세트(4만5000~5만5000원)’, ‘전통양념 소불고기 냉동세트(4만9000원)’, ‘정관장 홍삼원(2만3090원)’ 등이 있다. 3만원 이상~5만원 이하 실속세트와 10만원 이하 가성비세트도 다양한 품목에서 준비했다.

이마트는 8월 2일부터 9월 12일까지 사전 예약판매를 한다. 290종 선물세트를 준비해 품목을 대폭 늘렸다. 선물세트 구매 시 최대 40% 할인, 상품권 증정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5만~10만원 신선선물세트 종류도 25% 늘렸다. 대표 상품으로는 ‘달링다운와규 냉장세트(9만7200원)’, ‘자연산 돌미역&혼합선물세트(8만3300원)’, 사과와 배를 함께 구성한 ‘홍동백서 세트(5만9360원)’ 등이 있다.
                                            
롯데마트는 8월 1일부터 9월 12일까지 43일간 사전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신선식품 68종과 가공식품 165종, 생활용품 73종 등 총 306개 품목을 준비했다. 사전예약 기간에만 만날 수 있는 단독 선물세트로 ‘유러피안 치즈 선물세트(5만원)’, ‘치즈&도마 세트(7만원)’ 등을 선보인다.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강화해 8월 22일까지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결제 금액에 따라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사전예약 기간에 10대 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4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농협하나로마트는 8월 3일부터 9월 6일까지 사전 예약판매 행사를 한다. 행사기간 동안 과일, 한우, 굴비 선물세트 등 200여 품목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8월 23일까지 행사카드로 30만원 이상 구매 시 구매금액의 10%까지 농촌사랑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지역별 품평회를 거쳐 엄선한 ‘농업인 생산기업 선물세트’ 30여 품목도 함께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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