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의 본격적인 출하기를 맞아 강원도와 강원농협은 7월 19일 농협 하나로유통을 시작으로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에서 ‘강원 농특산물 기획특판전’을 실시한다.

‘강원 농특산물 기획특판전’은 7월 19일부터 25일까지는 농협 하나로유통 판매장에서, 이후에는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에서 8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열린다.

강원도와 강원농협은 이번 기획특판전을 통해 청정한 강원도의 농특산물을 전국 소비자들에게 홍보하고 다양한 소비촉진 행사를 전개함으로써 안정적인 소비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강원도와 강원농협은 이번 특판전을 위해 파프리카, 고랭지배추, 양배추, 찰토마토 등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한다. 특히 수도권 계통판매장 7개점에서는 특별판매대를 준비해 성출하기를 맞아 생산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고추, 오이, 호박, 가지, 브로콜리, 감자, 방울토마토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했다. 판매도우미와 함께 운영한 특별판매대에서는 소비촉진을 위한 시식행사, 찰토마토(1.2kg)와 백오이(2개) 증정행사 등도 함께 열렸다.

이번 행사는 강원도 원예농산물의 본격적인 출하를 소비자들에게 홍보하고, 농협 계통 판매장에서 지속적인 구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유도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통해 성출하기 생산량 증가에 따른 가격 하락시 강원도 원예농산물 수급조절시스템을 작동함으로써 시장가격 지지와 농업인 수취가격 제고 도모를 위해 기획되었다.

함용문 강원농협 본부장은 “8월 말까지 개최되는 소비지 ‘강원 농특산물 기획특판전’ 행사가 하절기 강원도 농산물 가격하락을 예방하여 농업인의 수취가격을 제고하고 실질적인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