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주년 기념 WOW! 개최…명예주빈국은 호주

비넥스포(VINEXPO) 홍콩 2018이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 비넥스포 홍콩은 동아시아의 와인 허브인 홍콩에서 열리는 와인&주류 업계의 영향력 있는 전시회다. 올해는 5월 29~31일까지 홍콩 컨벤션 전시 센터에서 열린다.

전시회에는 30개국의 1400개 업체가 참가하며, 대담, 시음회, 마스터클래스 등 특별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 비넥스포 아카데미를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와인 업계 주요 인사들과 바이어를 한자리에 모은다. 특히 홍콩에서는 올해 처음 열리는 WOW!는 전 세계 유기농 및 바이오 다이나믹 와인 및 주류를 위한 공간이다. 비넥스포 보르도 2017에서 첫 선을 보였다.


세계 각국의 와인을 한 자리에

호주는 올해 비넥스포 홍콩 2018의 명예 주빈국으로서 다양한 스타일의 호주 피노 누아, 마가렛 리버 샤도네이, 퍼스트 패밀리 오브 와인 시음회, 펜폴즈 고급 화이트 와인 론칭, 호주 떼루아를 주제로 한 대담 등 다양한 주제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칠레는 세냐, 클로스 아팔타, 비냐 알마비바 등의 마스터 클래스를 통해 칠레의 대표적인 와인을 선보인다. 이탈리아는 저명한 와인 평론가 제임스 서클링과 함께 하는 솔라이아 2015의 해외 론칭, 트레 비키에리 ‘앙 프르뫼’ 시음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프랑스는 대중국 세계 1위 수출국이다. 보르도 그랑 크뤼 연맹은 2015년 빈티지를 선보이고, 그라브 그랑 크뤼 클라쎄와 쌩테밀리옹 그랑 크뤼 클라세도 여러 차례의 시음회를 계획하고 있다. 이외에도 부르고뉴 기후의 비밀과 론 계곡 떼루아의 다양성을 주제로 대담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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