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이하 농협)가 5월 29일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 케이토마토 브랜드 론칭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농협은 토마토전국연합 사업 개시와 함께 케이토마토 브랜드를 홍보했다. 농협은 품목연합사업을 통한 농산물 제값 받기 활성화로 농가소득 제고에 집중할 계획이다.

농협은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소비자 단체 등 약 50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케이토마토 브랜드 론칭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케이토마토를 소비자들에게 처음 선보이는 자리로 토마토를 활용한 요리의 전시와 시식, 소비자 참여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농협은 지난해 12월 토마토와 마늘을 취급하는 농협과 농업인을 대상으로 품목전국연합을 출범했다. 전국연합은 해당 품목을 재배하는 농가와 농협이 주체가 돼 전국 단위의 조직화와 규모화를 통해 생산부터 판매까지 일관된 사업체계다. 농산물 제값받기와 농가소득 안정을 목적으로 하는 생산자 연합조직으로서 농협은 토마토전국연합 사업 추진을 위해 참여농협 조합장, 농업인,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왔다.

케이토마토는 농협 토마토전국연합의 공동브랜드로서 철저한 품질관리와 안전을 핵심 가치로 내세운다. 이를 위해 농협은 품종별로 일원화된 품질관리 기준을 마련하고 전국의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통해 공동 선별 과정을 거친 상품에만 케이토마토 브랜드를 사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