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가 주방설비 전문기업인 대륭과 손잡고 병원 환자식 제공을 위한 배선카 시장에 진출한다. 

CJ프레시웨이는 대륭과 병원 배선카 개발, 생산 및 브랜드 출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프레시웨이는 대륭에서 개발, 생산한 배선카에 대한 영업 및 브랜드 관리를 담당한다. CJ프레시웨이는 해당 배선카에 대한 브랜드 정교화를 거쳐 ‘헬씨누리 스마트카트’ 브랜드로 출시, 판매할 예정이다.

환자식은 일반적인 급식과는 달리 식판에 일일이 배분하는 작업을 거쳐 각 병실로 배식하기 때문에 조리 완료부터 최종 환자식이 제공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특히 환자에게 전달되는 과정에서 미생물이 증식할 수 있는데, 온·냉식 배선카를 사용하면 조리 직후 상태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어 환자식 안전성이 담보되는 것은 물론 식사의 만족도도 높일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출시될 ‘헬씨누리 스마트카트’는 안전성 기능을 더욱 강화했다. 자체 배터리를 이용해 이동 중에도 보온·냉을 가능하도록 했으며 고장 유무를 곧바로 확인할 수 있는 자가진단 기능도 추가했다. 지정된 배식자 외에는 배식카를 사용할 수 없도록 보안시스템을 탑재했으며 물세척, 멸균세척이 가능하도록 설계해 위생관리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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