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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냉동·냉장시장 선도하는 오텍캐리어냉장

(“HMR 시장, 냉장에서 냉동으로 간다”)
기사입력 2018-02-19 13:59
 
오텍캐리어냉장은 인버터 쇼케이스, 냉장 설비, 차량용 냉동기, 유니트 쿨러 등을 제조한다. 양연호 오텍캐리어냉장 기술연구소 이사를 만나 지난 몇 년간 오텍캐리어냉장이 한국에서 상용화한 기술과 앞으로의 개발 계획에 대해 들었다.



냉장·냉동 기술과 식생활 트렌드 변화 

오텍캐리어냉장 기술연구소는 미국, 일본 등의 국가에서는 상용화됐지만 한국에서 아직 상용화되지 못한 기술을 연구 중이다. 양연호 이사는 “냉동·냉장용 압축기나 냉동 사이클 부품은 대부분 독일, 미국, 일본에서 수입된다”며, “기술을 사서 중국에서 생산하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그 밖에도 친환경 냉매를 이용한 극저온 냉동 시스템 기술, 빙온 상태로 식품을 숙성시키는 기술 등이 국내에서 개발이 필요한 기술이다. 

빙온 숙성 기술은 4~5℃의 상온에서 숙성 가능한 고기를 세균 번식 우려가 없는 빙온 상태로 숙성시키는 기술이다. 보통 빙온 상태로는 숙성이 오래 걸리고 속까지 숙성되지 않아 고기 질감이 좋지 않다. 일본에서는 전자파를 써서 –4℃의 빙온에서 쇠고기, 돼지고기를 속까지 숙성시킨다. 빙온 숙성시킨 고기는 일반 숙성육보다 유통기한이 길다. 

양 이사는 해외 신기술들이 국내에 도입될 경우 초저온 냉동고가 보편화돼 새로운 식생활이 열릴 것이라 말한다. 식품은 현재 보통 –18℃, -20℃, -40℃로 보관하는데 해외의 식품용 친환경 냉매 극저온 냉동 시스템은 –60℃로도 보관이 가능하다. 오텍캐리어냉장에서는 현재 –50℃~-40℃냉동고가 개발되어 신뢰성을 실험 중이다. 이 기술은 초저온 보관 시 영양파괴를 최소화하고 신선한 식감을 유지하게 한다. 보관 기간도 최고 1년 6개월까지 장기 보관이 가능해 계절 식품이나 지방 특산물 등을 시기에 관계없이 요리에 쓸 수 있다. 

또 양 이사는 1인 가구와 맞벌이 부부의 증가 추세로 HMR시장이 더욱더 확대되며 이전에는 냉장 보관이 주류였지만 앞으로는 냉동 보관이 주류를 이룰 것으로 예상했다. 냉동식품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초저온 동결, 동결 농축, 빙온 저장이 대세를 이룰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더해 앞으로 냉장 쇼케이스 제품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가열 조리된 제품에서 미생물이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는 30℃~55℃ 구간을 최소 1시간 안에 통과해서 식품 변질을 막아주는 급속 냉동 장치인 블라스트 칠러 제품의 중요도 역시 높아질 것으로 진단했다. 

오텍캐리어냉장에서는 보관중인 식품에서 발생하는 에틸렌 가스를 제거하는 플라즈마 장치를 출시했다. 운영 및 유지 관리를 위해서는 사물인터넷(IoT) 기술과 연계하여 스마트폰으로 산지에 있는 저장고의 온도 관리 및 고장 예측이 가능한 스마트 마이콤 시스템을 개발 했다.


인버터 전기세 최대 50% 절감 

오텍캐리어냉장에서 사용하는 냉매R-410은 오존층 파괴 지수가 0이다. 대형 냉장·냉동 시스템에 적용 가능한 자연 냉매 시스템 개발 계획도 있다. 친환경 냉매뿐 아니라 에너지 절감형 인버터를 개발하여 일반적으로 편의점 한곳에서는 월평균 60만원가량 발생하는 전기세를 40%이상 절감시키기도 했다. 보통 편의점 전기세는 점주와 프랜차이즈 본사에서 반반 나누어서 지불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오텍캐리어냉장에서 GS25에 인버터를 공급한 이후 연평균 40%, 최고 50%까지 전기세가 절감됐다. 이후 GS25는 전기세를 100% 본사가 부담하는 방침으로 변경했다. 오텍캐리어냉장은 GS25 80%, 이마트24 90%, 이마트에는 50%의 인버터를 공급하고 있다. 

오텍캐리어냉장에서 개발한 인버터는 소형 2마력부터 대형 10마력까지 다양하다. 10마력 인버터를 3월 출시 예정이다. 새로운 인버터는 공간을 적게 차지하고 비용면에서도 좋으며 소음이 대폭 줄어들었다. 

오텍캐리어냉장의 차량용 냉동기는 기아차를 통해 중동으로 수출된다. 시리아가 최대 수출국으로 연간 4500대를 수출한다. 매출은 320억원 정도로 통상 15%의 순수익이 남는다. 쿠웨이트는 기온이 50℃로 냉동기가 대부분 작동하지 않는 기온이라 적합한 냉동기를 따로 개발한 사례다. 2016년말 현대차와 공동 개발한 냉장 차량은 자체 차 엔진으로 –25℃를 구현하여 소음과 무게를 줄였다.  

차량용·업소용 냉장냉동 신기술 보급 

오텍캐리어냉장에서 최근 새롭게 개발한 신기술 중 하나는 차량용, 수송용 하이브리드 배터리다. 이전까지의 냉동용 차량은 시동이 정지하면 냉동이 멈췄다. 식품을 수송하는 경우 냉동기를 계속 돌려야하기 때문에 차키를 꽂고 외출하는 경우 차량 사고나 도난의 위험까지 있었다. 하이브리드 배터리를 사용한 차량용 냉동기는 시동을 꺼도 최대 2시간가량 냉동기가 유지된다. 인버터를 적용하여 배터리 사용시간을 더 늘렸다. 

오텍캐리어냉장은 앞으로 태양광 냉동 시스템 개발과 현재 산지부터 소비자까지 완성한 콜드체인의 마지막 단계인 업소용 냉장·냉동고 개발 및 B2C 제품 개발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2013년에 10만원대 와인셀러를 처음 출시한 오텍캐리어냉장은 한국의 와인셀러 보편화에도 영향을 끼쳤다. 오택캐리어냉장은 현재 10만원대 보급형 와인셀러부터 1000만원대 프리미엄 와인셀러까지 다양한 와인셀러를 시판하고 있다.

 

 
권미현기자 | mkwon@withbuy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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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텍캐리어냉장,와인셀러,태양광,하이브리드배터리,콜드체인,친환경냉매,HMR,빙온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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