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는 2016년 한 해 동안 강릉, 제주를 비롯한 전국 12개 지역, 560여개 농가와 계약재배를 실시해 약 1200억원 규모의 농산물을 구매했다. 쌀을 포함 양파, 딸기, 무, 감자 등 모두 9개 품목을 계약 재배했으며 물량은 연간 약 1만9000여톤에 달한다.

CJ프레시웨이는 2017년 계약재배 면적을 대폭 늘려 농가와의 상생 드라이브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대비 약 3배가량 계약재배 면적을 늘려 여의도 면적의 4배(1100ha)에 달하는 농지에서 10개 품목을 재배한다.

재배면적 확대에 따라 계약재배에 참여하는 농가도 800여개로 늘었다. CJ프레시웨이는 이들 농가에서 재배한 작물이 최대 2만8000여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쌀의 경우 전북 익산 지역 250개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연간 5000톤을 소화할 계획이며 무와 양배추도 제주도, 강릉의 고랭지 80개 농가와 손잡고 총 8000톤을 계약재배 할 예정이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농가 계약재배 확대를 통해 상품경쟁력과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유통단계도 대폭 줄여 산지의 신선함을 곧바로 식탁에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산지계약 재배를 통해 확보된 농산물은 CJ프레시웨이 전국 유통망을 통해 시장에 공급되며CJ프레시웨이가 위탁 운영 중인 단체 급식장, 식품 제조기업에서 생산하는 제품의 원료나 대형 프랜차이즈 외식업체 등의 식재료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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