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농협지역본부는 3일 농협중앙회 본부 대강당에서 열린 ‘산지유통 비전 2033’ 연합마케팅부문에서 산지유통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산지유통 비전 2033’은 전국 농협이 올해부터 2020년까지 공선출하회 3000개 조직 육성, 연합마케팅 물량 3조원 달성을 목표로 추진하는 농협 경제사업 혁신운동이다.

강원농협의 연합판매사업은 판매경로 다변화를 통한 시장 점유율 확대와 지속적인 산지유통 계열화·조직화 체계 구축, 강원도·시군지자체와의 수급안정사업 추진 등을 통해 전년 대비 591억원(33.7%) 성장한 2345억원의 실적을 거두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강원농협 연합판매사업은 2001년도에 전국 최초 도단위 연합사업단으로 시작하여 현재까지 16년차 사업을 하는 동안, 전국 연합사업의 롤 모델로서 유통업체 직거래 사업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으며, 고랭지 배추 생산안정제 시범사업 및 강원도 농산물 수급안정사업 추진 등 농업 정책사업의 파트너로서도 충실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조완규 강원농협본부장은 “‘산지유통 비전 2033’ 평가에서의 수상은 강원도의 적극적인 협력과 농산물 산지유통에서 최선을 다해준 참여 농협·농업인 모두의 노력의 결과”라며 “급변하는 유통환경에 대응해 산지유통 역량 강화와 연합판매사업을 더욱 규모화하고 내실화하여 농업인의 실질적 소득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조완규 농협강원지역본부장이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으로부터 연합마케팅부문 산지유통종합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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