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식 전무·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대훈 상호금융대표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개최된 임원 취임식에서 김병원 회장(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과 허식 전무이사(앞줄 왼쪽에서 여섯번째),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앞줄 왼쪽에서 일곱번째), 이대훈 상호금융대표이사(앞줄 왼쪽에서 네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농협중앙회는 11월 8일 임시 대의원회를 개최하여 전무이사에 허식 전 농협중앙회 상호금융대표이사, 농업경제대표이사에 김원석 농협중앙회 기획조정본부장, 상호금융대표이사에 이대훈 NH농협은행 서울영업본부장을 선출했다.


농협중앙회 임원은 인사추천위원회 추천과 이사회 의결을 거쳐 대의원회에서 최종 선출된다. 이번 인사는 10월 26일 구성된 인사추천위원회 추천을 시작으로 11월 4일 이사회 의결을 거쳐 8일 대의원회에서 선출하였다. 선출된 전무이사, 농업경제대표이사 및 상호금융대표이사의 임기는 2년이다.

금년내 3급 인사까지 마무리
농협중앙회 전무로 선출된 허식 전 대표는 1957년생으로 경남 항공고와 경남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농협 입사 후 경남금융사업부 부본부장, 농업금융부장, 전략기획부장, 농협금융지주 상무, 농협은행 수석부행장 등을 역임한 후 농협중앙회 상호금융 대표이사를 지냈다.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숭문고와 건국대를 나와 고려대에서 농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단양군 지부장, 원예인삼부 단장, 유통센터분사 부장, 마트마케팅부장, 농업경제기획부장, 농업경제 상무를 거쳐 농협중앙회 기획조정본부장(상무)으로 일해 왔다.

이대훈 상호금융대표이사는 한국방송통신대 경영학 학사 출신으로 중앙대에서 유통산업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농협 안성교육원 조교수 출신의 이 대표는 광교테크노밸리 지점장, 프로젝트 금융부장, 경기영업본부장 부행장보를 지내고 NH농협은행 서울영업본부장으로 있었다.

농협은 이번 임원 인사를 시작으로 후속 인사를 단행해 올해를 넘기기 전에 3급 직원 인사까지 마무리할 전망이다. 농협은 매년 1월 인사를 단행해 왔지만 올해는 내년 2월 예정된 중앙회 경제사업의 경제지주 완전 이관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앞당겨 인사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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