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을살리기국민운동본부, 전국유통상인연합회, 대한제과외식협회, 한국외식업중앙회, 전국마트연합회, 경제민주화실현전국네트워크 등 6개 단체는 1월 26일 ‘카드사들의 가격 담합 의혹 규탄 및 공정위 신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단체는 기자회견에서 1%대의 카드수수료가 차별없이 모든 가맹점에 부과 될 수 있도록 하는 법제화를 주장했다. 또한 카드 수수료가격 협상권한을 일반가맹점으로 전면 확대하고 금융당국과 공정거래위의 카드수수료 담합 조사를 즉각 착수할 것을 요구했다.

작년 11월 정부는 발표한 ‘카드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방안’을 발표해 올해부터가맹점에 적용되는 수수료율을 0.3~0.7%낮추기로 약속했다. 그러나 카드사들은 올해부터 인상한 수수료율을 적용하거나 1월 31일부터 카드수수료율을 2.5%로 인상한다고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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