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9월 8~12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2015대한민국식품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200개 넘는 국내 식품기업들이 참여해 총 5개 기업에 주어지는 참여기업 우수상품 품평회 수상을 위해 경쟁할 예정이다.

*2015대한민국식품대전 우수상품 품평회 개요

-일시 및 장소 : 9월 9~12일 / aT센터 2전시장 상품집합전시관

-대상품목 : 약 230개 품목(참가기업 중 출품 희망기업 당 각 1개 상품)

-평가방법 : 바이어 평가(70%) + 소비자 평가(30%)

·바이어평가 : 바이어상담 이후 거래 가능성 등 상품가치 평가

·소비자평가 : 소비자의 눈높이에서 본 상품의 실용성 등 평가

-시상 : 5개 상품(최우수상 1개, 우수상 1개, 장려상 3개)

-품평회 시상식 : 9월12일 12:00 / 메인무대

-시상자 특전 : 6개 온라인몰 연계판매 및 홍보지원

·참여 온라인몰 : 11번가, 옥션, G마켓, 쿠팡, CJ몰, aT사이버거래소

품평회 수상작은 온라인몰 연계 판매 특전

품평회에서 수상한 상품들은 6개 온라인 쇼핑몰 내 전용페이지를 마련, 판매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우선 지난해 수상상품을 대상으로 11번가, 옥션, G마켓, 쿠팡, CJ몰, aT사이버거래소에 개별입점과 모음전이 진행되고 있다. 전용페이지인 모음전의 제목은 ‘대한민국식품대전 우수식품관’이다.

올해 수상작 선정은 9월 9~12일에 바이어와 소비자 품평 청취를 통해 이뤄진다. 바이어와 소비자 평가는 각각 70%, 30%씩 반영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최우수상 1개, 우수상 1개, 장려상 3개 총 5개 상품이 선정된다.

온라인몰 연계 판매 지원 외에도 총 450만원의 시상금과 대한민국식품대전 홈페이지 홍보, 행사관련 언론 홍보 시 언급을 통한 언론 노출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또 10월 13~1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세계한상대회에서도 홍보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품평회 시상식은 9월12일 12시에 메인무대에서 진행된다.

지난해 수상 기업 모두 올해 또 참가

2014대한민국식품대전에서 농식품부 장관상은 봉평농원과 제주한과 도솔천이 수상했다. 봉평농원은 국내산 메밀을 원재료로 메일국수, 메일부침가루, 메밀차를 생산해 ‘봉평촌’이라는 브랜드로 판매한다. 제주한과 도솔천의 감귤과즐은 감귤원액, 귤피, 생강즙 등을 이용해 화학 첨가물 없이 만든 한과 제품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상은 간월도어리굴젓사업단, 김재규우리떡연구소, 반월개복숭아농원, 태성식품, 명성발효세상 등 5개 기업이 수상했다. 간월도어리굴젓사업단은 간월도에서 채취한 굴을 천일염을 활용해 전통박식으로 젓갈을 생산한다. 김재규우리떡연구소는 떡 명장인 김재규 대표가 흑임자찰떡, 대추인절미 등을 만들어 판매하는 업체다.

반월개복숭아농원은 해발 300m 구릉성 산지로 둘러쌓인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개복숭아를 활용한 발효원액으로 만든 효소를 생산한다. 전통식품품질인증을 받은 태성식품은 국내산 원재료만을 사용해 고춧가루, 들기름, 참기름 등을 제조한다. 명성발효세상은 전통방식의 수작업만으로 된장, 간장, 고추장 및 천연식초를 숙성·발효시키는 기업이다. 이외 우수한 부스구성으로 수상한 한국민속대통주와 봉선화식품도 수상의 특전을 누리게 됐다.

사전등록 시작_ 바이어와 함께 관람할 기회

바이어 상담회&품평회가 진행되는 9월 9일 오후 2시부터 전시회를 관람할 수 있는 사전접수가 9월 7일까지 진행된다. 새롭게 사업을 시작하려는 예비창업자나 식품업계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전문 바이어들이 전시를 관람하고 기업들과 상담하는 과정을 컨닝할 수 있는 기회다.

사전등록은 대한민국식품대전 공식 홈페이지(www.koreafoodshow.com)를 통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사전등록자 중 50명을 선정해 1만원권 문화상품권을 증정하는 경품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