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가 ‘바나나 먹은 감자칩’을 새롭게 내놓으며 스낵시장의 과일열풍을 이어가고 있다.짭짤한 감자칩에 국내산 아카시아 꿀과 향긋하고 상큼한 바나나맛 양념가루를 더했다. 특히 감자를 튀기기 전 오븐에 굽는 과정을 추가해 감자의 담백한 맛을 살리는 동시에 지방 함량을 줄인 것도 눈에 띈다. 바나나 먹은 감자칩의 지방 평균 함량은 100g당 22%로 시중 감자칩 제품들보다 지방 함량이 30% 가량 낮다.

롯데제과는 최근 자유무역협정(FTA)의 영향으로 수입과일이 증가하면서 소비자들의 과일 소비량이 늘어나는 점에 착안해 과일맛을 입힌 상품들을 잇따라 출시한 바 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판매량을 기준으로 소비자가 선호하는 과일 1위에 4년 연속으로 선정된 바나나를 첫 과일 스낵으로 출시했다”며 “향후 열대과일 등 다양한 과일맛을 혼합한 제품도 지속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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