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SEOUL FOOD 2015) 상품 미리보기

SEOUL FOOD 2015가 올해 식품 분야 상품 트렌드를 다섯 가지 키워드로 제시했다. ‘작고 편리한(small & convenience)’, ‘다른 영역 식품 간 통합(Hybrid)’, ‘동물성 대체(Vegan)’, ‘무첨가물(Gluten Free)’, ‘디자인 및 포장(Design & packing)’이다. 그 주요 상품들.


SEOUL FOOD 2015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주최로 오는 5월 12~1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된다. 총 45개국 2100개사가 2850부스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테이블 위의 변화(WAVE ON THE TABLE)를 모토로 내세운 이번 SEOUL FOOD 2015는 테이블 위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식품분야의 변화들을 보여준다. 웨이브(WAVE)는 변화, 트렌드, 흐름을 의미하고 테이블(TABLE)은 식탁, 음식, 사람들을 의미한다. 주제별 전시회에서 만나게 될 각 트렌드별 주요 상품.

작고 편리한 상품

두리두리는 서울국제농축수산물 및 가공식품전에 참가해 컵밥, 컵라면밥, 컵국밥, 기타 곡류가공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요즘 1인 가구가 늘어가는 추세에 따라 1인 식당, 식재료 등 1인 가구를 위한 휴대하기 좋은 작고 먹기에 편리한 상품이다.







두리두리의 컵밥류.



다른 영역 식품 간 통합 상품

바이오델타코리아는 서울국제식품소재 및 첨가물전에 참가해 건조곤약쌀, 씻지 않고 바로 먹는 곤약면, 당질 제한 프리믹스, 전자레인지용 곤약쌀, 해조칼슘, 수용성해조미네랄, 분선성해조칼슘을 소개할 예정이다. 2014년 시범적으로 시행했던 서울 푸드 어워드(SEOUL FOOD AWARDS)의 힐링(Healing) 부문에 선정된 바 있다. 곤약쌀사업을 위해 ‘㈜해랑’이라는 법인을 새로 설립했다.

서울국제농축수산물 및 가공식품전에 참가하는 콩그린식품의 ‘홍삼청국장 및 홍삼청국장 분말’도 하이브리드(Hybid)상품으로 눈여겨볼 만하다.




해랑의 '곤약으로 밥'.




동물성 대체 상품

다보라유통이 선보이는 위원당의 제비집 제품.



다보라유통은 서울국제디저트 및 음료전에 참가해 과실푸딩, 나타디코코음료, 코코넛음료 제품을 전시한다. ‘나타디코코’는 코코넛 밀크를 발효 숙성해 만든 천연식품으로 섬유질이 풍부한 저칼로리 다이어트 식품이다. 함께 선보이는 위원당 제비집 제품은 황제의 음식으로 불리는 고급 식용재료인 새둥지로 현대식 조리기술을 적용해 기존의 번거롭고 어려운 전통적인 삶는 방식을 간편하게 개선했다.

또 서울국제농축수산물 및 가공식품전에 참가하는 동진미강은 현미에서 추출한 쌀눈 가공식품을 통해 현미의 영양과 성분을 담아냈다. 벼의 왕겨만 벗겨내고 도정하지 않은 상태의 현미에 쌀눈과 미강이 함께 살아있는 것이 특징이다.




무첨가물 상품

서울국제농축수산물 및 가공식품전에서는 대표적인 무첨가물 상품으로 아워홈의 글루텐 프리 제품 쌀파스타와 중화면을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글루텐프리 쌀파스타는 밀가루가 전혀 포함되지 않은 100% 쌀면과 소스를 상품화했다. 기존 제품에 비해 조리시간을 대폭 단축시킨 것도 특징이다. 별도로 면을 삶지 않고 프라이팬에 면을 부은 후 소스를 넣고 데우기만 하면 1분 20초 만에 간편한 조리가 완성된다.


아워홈의 쌀파스타 3종.






디자인 & 포장

다이코쿠코리아는 서울국제디저트 및 음료전에 참가해 ‘버개스펄프용기’를 전시한다. 버개스펄프는 사탕수수에서 설탕을 추출하고 남은 딱딱한 섬유질 부분을 이용해 만든 도시락용기이다. 목재펄프처럼 고열, 고압으로 처리할 필요가 없어 환경 부담이 적다. 비목재펄프로서 목재에서 이뤄진 종이용기보다 이산화탄소(CO₂)감소에 효과적이다. 유기물이 있는 토양에서 완전 분해되는 친환경용기이다. 종이용기보다 쿠션성이 뛰어나며, 단열 및 보온에도 뛰어나다. 전자렌지 사용이 가능하다.

캠코코리아의 천연 색소를 사용해 식품에 직접 인쇄가 가능한 잉크젯 프린터인 ‘맛있는 프린터’도 만나볼 수 있다.



다이코쿠코리아의 버개스펄프 친환경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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