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의 사표가 수리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해 12월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오늘 국무회의 참석을 끝으로 이주영 장관이 물러나게 됐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세월호 사고로 해수부가 가장 어려움을 겪었을 때 136일 동안 현장을 지키면서 온 몸을 바쳐 수습에 헌신하는 모습을 보고 유가족과 국민이 큰 감동을 받았다”며 “국민이 봉사해야 하는 공직자의 참된 모습을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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