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겨냥 음료↑ 이온 음료↓

▣ The Buyer는 매월 식품시장의 변화를 정밀하게 분석하기 위해 품목별 ‧ 제품별 판매 데이터를 발표합니다. 데이터는 시장조사 전문기업 링크아즈텍의 조사와 분석을 기초로 한 것으로 전국식품소매점 약 8만7000개 중 2300여개의 표본점포를 대상으로 집계한 수치입니다. 여기에는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체인수퍼, 독립수퍼, 일반식품점 등이 포함됩니다.

 

두유 시장흐름>>

두유시장은 2013년 3451억원의 매출을 기록, 최근 3년간 역성장했다. 과거 두유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했던 일반두유는 2011년 1853억원, 2012년 1615억원, 2013년 1299억원으로 매출 하락폭이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블랙푸드 열풍으로 꾸준히 성장하던 검은콩 두유도 2012년 1986억원, 2013년 1885억원으로 매출액이 5.1% 감소했으며 2014년 상반기에도 6.8% 위축됐다.

두유의 대표적인 제품인 흰콩·검은콩은 매출이 감소한 반면 견과, 열대과일, 녹차, 고구마 등 다양한 첨가물을 배합한 제품은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두유시장_제품군별 판매규모 및 성장률

 판매액(억원)성장률(%)2011201220132014 상반기201220132014 상반기전체 두유3,853 3,786 3,451 1,571 -1.8 -8.8 -10.8 검은콩1,808 1,986 1,885 902 9.8 -5.1 -6.8 흰콩(일반)1,853 1,614 1,299 547 -12.9 -19.5 -19.5 견과136 162 224 110 18.8 38.5 9.1 과즙3 2 17 5 -25.7 635.7 9.9 기타53 21 26 7 -59.9 23.1 -9.3

(기타: 녹차, 깨, 홍삼, 초코, 고구마, 곡물, 팥 등)

차음료 시장흐름>>

차음료 시장의 매출액은 2011년 2620억원에서 2012년 2984억원으로 13.9% 성장했으며 2013년에는 2993억원을 기록해 0.3% 성장에 그쳤지만 꾸준한 성장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곡물차의 매출액은 지난해 1964억원 규모로 전체 차음료에서 65%의 매출점유율을 차지하며 소폭이나마 매년 성장했다.

여성 소비자가 중심인 곡물차 시장에서 남성을 타깃으로 한 헛개차가 3년 연속 성장을 이어가며 지난해 620억 매출을 달성했다. 홍차는 지난해 428억원의 매출고를 올려 매출 하락폭이 2012년에 1.7%에서 2013년 14.1%로 확대됐으며 꿀차 시장도 2012년부터 매출이 감소하고 있다. 잎차는 마테차의 성장으로 2013년에 이어 2014년 상반기에도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차음료시장_제품군별 판매규모 및 성장률

 판매액(억원)성장률(%)2011201220132014 상반기201220132014 상반기전체 차음료2,620 2,984 2,993 1,420 13.9 0.3 2.3 곡물차1,590 1,962 1,964 926 23.4 0.1 0.2   옥수수차758 736 727 328 -2.9 -1.1 -5.9   헛개차236 578 620 318 144.7 7.3 13.9   보리차260 319 335 167 22.7 4.8 6.8   곡물혼합차310 295 241 90 -4.9 -18.2 -27.6 홍차507 499 428 178 -1.7 -14.1 -3.7 꿀차298 277 260 134 -7.2 -6.2 -1.6 잎차102 82 147 86 -19.4 78.6 62.3 유자차90 115 120 69 27.9 4.8 9.6 기타차32 49 75 27 -2.0 68.7 2.3

(기타: 허브티, 블랙빈, 칡 등)

이온·전통·미과즙음료 시장흐름>>

이온음료는 2013년 기준 연간 2840억원 규모의 매출이 발생했으며 2013년부터 매출액이 감소하기 시작했다. 2014년 상반기의 매출액도 1234억원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8% 감소했다. 전통음료의 지난해 매출액은 539억원 규모로 2014년 상반기에는 식혜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8% 상승, 바닥을 쳤다. 미과즙음료는 2012년부터 매출 하락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온음료·전통음료·미과즙음료_제품군별 판매규모 및 성장률

 판매액(억)성장률(%)2011201220132014 상반기201220132014 상반기전체 이온음료2,711 2,928 2,840 1,234 8.0 -3.0 -6.8 스포츠1,492 1,597 1,583 682 7.0 -0.9 -6.7 이온1,219 1,331 1,256 552 9.2 -5.6 -6.9 전체 전통음료690 591 539 274 -14.3 -8.9 5.1 식혜444 385 345 181 -13.1 -10.5 7.8 쌀음료205 166 152 72 -18.6 -8.5 -1.6 수정과35 32 34 17 -7.0 6.1 -0.7 전체 미과즙음료420 359 351 150 -14.5 -2.2 -16.1

 

 

• 2010년대 기능성음료 시장 변화와 특징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최근 ‘가공식품 소비트렌드 리포트 기능성음료편’보고서를 통해2010년대에는 기능성음료시장이 비타민 워터&에너지 음료 주도로 재편 중이라고 밝혔다.

 

① 비타민이 주도하는 음료 시장

․ 비타민 성분 업그레이드, 컬러가 반영된 디자인 음료가 소비자 니즈 충족

․ 롯데칠성의 ‘데일리C 비타민 워터’, 코카콜라 ‘글라소 비타민 워터’의 다양한 컬러제품 확대

② 고카페인 음료의 시작 ‘에너지 음료’

․ 피로회복제 박카스가 일반의약품에서 의약외품으로 전환되면서 국내 고카페인 음료 시장확대의 시발점 역할

․ 동서식품이 ‘레드불’을 수입한 이후 롯데칠성에서 ‘핫식스’를 출시하며 에너지 음료시장에 돌풍 유발

․ 최근 저카페인, 건강기능 성분이 추가된 제품으로 소비층 이동 중

 

③ 기능성 음료는 끊임없이 진화

․ ‘먹는 화장품’의 유행이 음료 시장에도 반영

․ 이너 뷰티 음료인 CJ ‘이너비 잇뷰티’, 아모레퍼시픽 ‘슬리머 DX’ 등 출시

․ 탄산이 함유돼 건강함과 청량감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제품 등장

․ 대상 ‘홍초&스파클링’, 코카콜라 ‘파워에이드 리커버’ 등 출시

․ 이외 건강기능식품 인증받은 비타민음료 출시되고 있으며 독특한 맛(향)을 추가한 제품 지속적으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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