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제주삼다수 판권을 잃은 후 ‘백두산 백산수’를 내세워 시장점유율 회복을 꾀하고 있다. 백산수는 지난 8월 처음으로 생수시장 점유율 5%를 달성하며 업계 3위로 올라섰다. 현재 생수시장은 광동제약의 제주삼다수가 42.5%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해태음료 강원평창수가 6.3%, 농심 백산수가 5.1%로 뒤를 따르고 있다. 향후 농심은 백산수의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오는 2015년에는 점유율을 10%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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