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은 2월부터의 국제 원두 가격이 6월까지 47%가량 급등함에 따라 8월 1일부터 커피의 출고 가격을 평균 4.9% 가량 인상한다고 밝혔다. 맥심 오리지날 170g 리필제품은 5420원에서 5680원으로 4.8%,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 1.2kg 제품은 1만780원에서 1만1310원으로 4.9%, 맥심 카누 48g 제품은 6920원에서 7,260원으로 4.9% 등 각각 출고 가격이 올랐다.
동서식품은 이번 가격 인상이 최대 커피 생산국인 브라질의 가뭄 여파로, 이의 공급량이 대폭 축소되었기 때문이며 엘니뇨 현상 등의 기후 변화도 원두 가격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