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요금이 11월 21일부터 평균 5.4% 인상됐다. 올해 1월 평균 4% 인상된 이후 10개월만의 인상으로 산업용이 6.4% 오르고, 일반용 5.8%, 심야용 5.4%, 농사용 3.0%, 주택용 2.7% 등이며 교육용은 동결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조정 요인을 감안하면 8% 이상 올려야 하지만 비정상적인 원전 가동 정지일수 증가에 따른 인상요인은 해당 공기업이 부담토록 조치하고, 한전의 자구노력으로 원가 인상요인을 최대한 흡수해 최소한의 인상률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또 “계절별·시간대별 구분은 기후변화에 따른 전력수요 패턴의 변화를 감안해 개편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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