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9월 24일 미국 스위프트 비프 작업장에서 수입된 쇠고기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질파테롤이 검출되어 해당제품 불합격 조치 및 문제의 쇠고기를 생산한 작업장(3D)에 대해 수출선적 중단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해당 쇠고기는 2건 22톤 분량. 질파테롤은 축의 증체율 및 지육율 향상 목적으로 사료첨가제로 사용되는 약품이다. 수입제조 허가가 이루어졌지만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되어 있지 않아 불검출 기준을 적용 중인 약품이다.

식약처는 미국 측에 질파테롤 오염원인 조사를 요구하는 한편, 국내 수입신고 대기 중인 미국 스위프트 비프 작업장의 수입 쇠고기는 전량 질파테롤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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