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를 시작하며 여유있는 땅으로 소득 증대”

추경자·김간식 고서농협 조합원.
추경자·김간식 고서농협 조합원.

추경자·김간식 고서농협 조합원은 로컬푸드를 시작하기 전 토마토 하우스를 운영했다. 로컬푸드를 시작하면서 소비자가 필요한 작물을 재배하면서 점차 재배 작물을 늘렸다. 현재는 양배추, 청양고추, 대추토마토 등 10여가지 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여유있는 땅을 통해 작물 수를 늘리다 보니 소득이 증대됐다. 작년에는 공판장위주로 거래를 진행하다 올해부터 로컬푸드 직매장에 출하해 전년대비 매출이 80% 이상 증가했다. 공판장은 가격이 정해져 있지만, 로컬푸드는 가격을 유동적으로 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보다 저렴하게 많은 양을 판매하다 보니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추경자·김간식 조합원은 “로컬푸드를 하다보면 당일에 작업을 시작해 당일에 판매를 하다보니 새벽작업이 힘들다”며 “양배추는 1~2일 이면 상하고 갈변하기 시작해 못팔고 버리는 부분이 많지만 일주일에 한번 수입이 정산되니 그 부분이 재밌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더바이어(The Buye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