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쇼핑이 5월1일 CJ헬로비전 25번에 디지털홈쇼핑 채널을 론칭했다. 지난 3월 씨앤앰 25번에 론칭해 950만 가구를 대상으로 한 방송 송출에 이어 종합유선방송사업자를 하나 더 늘림으로써 1200만 가구로 송출대상을 확대했다. 이전까지 올레TV와 스카이라이프 등 위성방송 위주로 T커머스 사업을 진행해오다 케이블 채널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것.

KTH가 운영하는 K쇼핑은 2012년 8월 스카이라이프를 시작으로 국내 최초로 독립 채널형 T커머스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T커머스는 리모콘으로 원하는 상품을 골라 제품설명을 보고 구매 및 결제까지 가능한 데이터 방송 홈쇼핑 사업모델이다. 오세영 KTH 대표는 “이번 CJ헬로비전 입점으로 보다 많은 소비자가 디지털 홈쇼핑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IPTV 플랫폼까지 입점을 추진해 연내 2000만 가구까지 서비스 대상을 확대”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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