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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장, 청국장, 가지, 토마토, 오이 … 상품성&사업성 점검
기사입력 2011-04-07 18:22 | 최종수정 04-07 18:22
 

전라북도가 주최하고 한국외식업구매협회가 총괄 주관하는 전라북도 우수기업 및 산지 방문행사가 3월 25~26일 진행됐다. 외식관계자들은 전라북도의 주요 생산지인 고추장으로 유명한 순창, 치즈로 유명한 임실을 중점적으로 방문했다. 각각의 특성을 지닌 ‘순창’과 ‘임실’은 상생협력의 끈을 맺기 시작했다.

  

일정>>
전라북도 순창 도착→장류식품사업소→벼이삭영농조합법인→청웅시설원예 생산현황 및 시설견학→임실치즈공장→필봉농악→고추종합처리장 시설견학→오수관촌농협RPC

 

참석자들>>

전라북도 : 강완묵 임실군수, 김덕규 전라북도 농식품수출계, 김상기 임실군 지역농업특화사업단 농산물마케팅 담당, 김상기 임실치즈농협 생산·제품개발과장, 김영일 농협 단장, 김학희 오수관촌농업협동조합 조합장, 노정기 농업회사법인 전북동부권고추(주) 대표, 박병덕 임실군 지역농업특화사업단장, 성신상 전라북도 친환경유통과장, 신호철 임실치즈농협 시장개척·홍보팀장, 손기철 오수관촌농협 미곡종합처리장 장장, 양순용 벼이삭영농조합법인 대표, 이은석 농업회사법인 전북동부권고추(주) 기획총무팀 팀장, 최동선 영농법인대표, 이정태 임실군 부군수, 전대식 전라북도 광역유통담당 사무관, 정도연 순창군장류식품사업소 연구검사담당, 정정수 임실양념마을 농업회사법인(주) 본부장, 윤재준 전라북도 광역유통 주무관, 이재근 임실농협 조합장, 필봉농악단.

 

(강완묵 임실군수) (이재근 임실농협 조합장) (왼쪽부터 박병덕 임실군 지역농업특화사업단장, 노정기 농업회사법인 전북동부권고추(주) 대표, 윤재준 전라북도 광역유통 주무관), (김학희 오수관촌농업협동조합 조합장) (정도연 순창군장류식품사업소 박사) (신호철 임실치즈농협 시장개척·홍보팀장) (양순용 대표) (필봉농악단)

 

한국외식업협회 : 권혁필 스무디킹 구매팀장, 김규태 굿맨프리미어스 F-biz팀 차장, 김세웅 아모제산업(주) 유통사업부 팀장, 김현승 (주)토레인푸드 대표, 박헌덕 SPC 과장, 서명갑 (주)정푸드시스템 이사, 신문철 신세계푸드 식품유통사업2팀 대리, 안선기 H&P Systems 운영팀 주임, 양순용 벼이삭영농조합법인 대표, 유창준 서림산업 이사, 이경우 복일농산 대표, 이봉상 H&P Systems 운영팀 주임, 이윤조 아모제산업 MD, 이택환 (주)푸드머스 TFR사업부 본앤선 마케팅팀 팀장, 임선영 아모제산업(주) 과장, 정종수 코리아 RMC부장, 최성수 코리아RMC MD, 최준홍 굿맨프리미어스 과장, 최혜영 (주)아모제 구매팀 MD.

 

 

전라북도는 최근 기존 지역연합을 광역연합 시스템으로 확대해 대규모 물량 공급시스템을 갖출 채비를 하고 있다. 벨트화와 집중화를 통해서 원예농산물의 공급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최근 순창군의 장류사업과 임실군의 치즈밸리사업 등이 활기를 띄기 시작한 것도 이러한 사업의 일환이다. 최근 산지의 주요 사업을 정리했다.

 

◎ 고추장_ ‘미생물 연구’로 발효식품 안전성확보

순창군장류식품사업소는 최근 문제되고 있는 고추장의 바실러스 세레우스균(Bacillus cereus)을 잡는 기술을 확보했다. 발효미생물관리센터를 적극 육성해 고추장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있다. 나아가 미생물연구를 통한 ‘주류’개발도 활기를 띌 것으로 보인다.

최성수 코리아RMC MD는 “일본이 사케 및 막걸리 등의 주류관련 미생물의 특허권을 가지고 있어 국내의 발효식품 개발에 걸림돌이 됐다”며 “이렇게 대규모 연구시설을 통해 산지에서 직접 미생물 특허를 확보해나가게 되면 국내 장류 및 주류 등의 경쟁력이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순창은 인구의 52%가 장류생산에 종사하고 있다.

 

◎ 청국장_ 건강기능성식품으로 부각

순창군장류식품사업소는 건강기능성식품으로 청국장을 준비하고 있다. 5월 중 결과가 발표되면 각종 아토피 환자 등에게 건강기능성소재로 활용이 가능하다. 청국장을 전자동으로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시설이 완공돼 학교급식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기존 전통방식의 청국장 이외에 청국장을 대량 공급해 시장을 다변화시킨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고추장소스, 우거지된장국, 낫또, 명품장아찌, 웰빙장류, 편의식품 등 다양한 관련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 임실 고추종합처리장_ 고추장 시장 판도 변화 예고

고추장으로 유명한 순창과 치즈로 이름난 임실이 상호 상생협력의 끈을 맺기 시작했다. 현재 준공되고 있는 임실의 ‘고추종합처리장’이 완공되면 순창의 고추 원재료를 공급할 수 있게 된다. 홍고추 6400톤, 건고추 1000톤, 고추가루 950톤 생산규모를 갖추게 된다.

이택환 (주)푸드머스 TFR사업부 본앤선 마케팅팀 팀장은 “이번에 고추종합처리장이 완공되면 국내 고추와 고추장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이라며 관심을 보였다. 고추종합처리장은 군에서 45%, 농협에서 30%, 나머지 생산자단체에서 지분참여를 했다. 경영은 노정기 대표를 중심으로 농업회사법인 전북동부권고추(주)가 맡게 된다. 1259명의 임실 고추생산자 회원농가가 임실농협을 통해서 고추종합처리장으로 고추를 공급할 계획이다.

 

순창․임실, 가지, 토마토, 오이의 주생산지 … 국산 식재료로 외식시장 진출

순창과 임실은 밤, 양파, 오색감자, 가지, 토마토, 오이 등의 주생산지다. 풍부한 농산물을 외식 식재료로 가공을 시도하는 곳이 벼이삭영농조합법인. 전라북도 일대의 농산물을 외식매장에서 사용하기 쉽게 가공하고 급속 냉동해 유통하고 있다. 외식 매장용 오이피클, 스무디용 냉동딸기, 튀김용 냉동제품, 구이용 냉동제품 등 모두 국내 농산물을 활용해 사용하고 있다. 최혜영 (주)아모제 구매팀 MD는 “기존에는 외식용 식재료가 수입 농산물을 원료로 한 것이 대부분이었으나 최근 국내산 농산물을 원료로한 상품이 본격 등장하기 시작했다”며 “아모제의 ‘국내산식재료우선주의’에 맞게 국내산 외식재료를 적극 매장에 적용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웅원예시설은 비가림하우스 5000평, 연동비닐하우스 1만8000평에서 토마토 600톤, 가지 150톤을 생산하고 있다. 최근 ‘가지’가 다양한 고급 외식 식재료로 활용되고 있는 점에서 외식구매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오수관촌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은 ‘참 맛있는 쌀(희또메보레)’과 ‘박사고을’이 대표 브랜드다. 1일 24톤(24kg, 1200포)을 생산하고 있다.


임실, 치즈밸리 조성…우유집유량 한계 극복

최근 구제역의 피해에서 제외된 지역이지만 우유 집유가 10분의 1로 줄었다. 임실치즈는 유일하게 순수한 국내원료를 활용한 국내치즈를 생산하는 곳. 하루 최대 100톤까지 생산이 가능하다. 대리점을 통해서 프랜차이즈점으로 치즈를 유통한다. 1967년 벨기에 선교사로부터 치즈생산방법을 전수받아 시작된 임실치즈사업은 임실치즈밸리 조성을 통해 한 단계 도약할 계획이다.

박헌덕 SPC 식품유통본부 과장은 “최근 구제역으로 인한 우유부족으로 치즈, 버터 등의 국내외 물량을 확보하느라 업체간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라며 “6개월간 치즈 1000여톤을 소비하는 SPC그룹은 충분한 물량을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이 생산자와의 첫째 거래조건”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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