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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왕보화(王保華) 중국 산뚱성 웨이하이 부시장
기사입력 2011-03-22 11:35 | 최종수정 03-22 11:35
 

한국의 기술-시장, 중국의 토지-녹색자원 ‘협력하자’

제2회 중국 웨이하이국제식품박람회가 6월 18~20일 산뚱성 웨이하이시 국제전람센터에서 열린다. 상하이식품박람회와 비교하면 우리에게 덜 알려져 있는 박람회다. 규모 면에서는 상하이에 뒤지지만 실질적 상품가치나 비즈니스 관계 확보, 참가업체에 대한 지원 등은 그보다 훨씬 낫다는 게 전반적 평가다. 웨이하이시는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고 교역물량이 가장 많은 곳이다. 인천에서 직선거리 400km, 비행기로 1시간 거리다. 인천, 평택, 부산 등 5개 직항노선이 움직이고 있으며 컨테이너 째 운송이 가능하도록 지난해부터 교역방식을 진화시켰다.

왕보화 웨이하이시 부시장은 “웨이하이시가 중-한-일 삼국 식품시장 교류의 플랫폼이 되고자 한다”며 그 필요성을 진지하게 설명했다. “한국과 일본은 시장과 기술이 있고 중국은 풍부한 토지와 녹색자원이 있다”는 배경을 근거로 삼았다. “또 한국과 일본은 농수산물 생산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는 반면 중국은 식품-식재료 생산에 대한 관심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는 현상도 덧붙여 설명했다.

“중국의 식품산업 성장률은 급격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고 한국과 일본산 식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대상그룹의 된장이 크게 인기를 끌고 있고 롯데그룹은 웨이하이지역의 우유회사를 인수해 롯데브랜드로 만들고 있습니다. 일본도 다시마와 버섯 생산기지를 웨이하이시에 세우고 저스코 슈퍼체인에 공급할 계획입니다.”

6월에 열리는 국제식품전에 이들 업체들이 모두 참가할 뿐만 아니라 중국의 대표적 기업들, 산뚱성의 농수산물 시범재배기지도 대부분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뚱성에는 170개의 현이 있는데 이중 24개현을 지정해 우수 농수산물 가치홍보에 나설 것이라는 계획도 밝혔다.

“우수한 상품을 찾거나 판매루트를 찾는 업체들이 있다면 여기에서 파트너를 찾길 바랍니다. 한국에서 처음 참가하는 업체들에게는 부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통역을 제공할 겁니다. 우수한 상품을 구하기 웨이하이 바이어들이 참관해온다면 비즈니스 파트너를 연결하는 데 최대한 지원을 하겠습니다.”

 

안전성 확보 웨이하이 무한노력… 웨이하이시는 선도지역

웨이하이시가 식품 관련산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는 이유는 여러 가지다. 머잖아 한·중FTA가 체결될 것이고 중국의 어느 지역보다 한국과 가까운 지리적 위치, 급증하는 식품 관련 교역물량, 해외투자자들의 농장-가공공장에 대한 관심 등이 맞물려 있기 때문이다. 올해 초 중앙정부에서 내려온 문서 1호가 “산뚱성 산뚱반도 일대를 블루(Blue)특구로 지정한다”는 것이었다. 그 핵심지역이 웨이하이시다. 산뚱반도 일대의 해양경제특구 지정은 하이테크산업에 대한 지원을 시작으로 많은 혜택이 주어진다는 것을 예고한다. “향후 한국과 일본을 상대로 한 교역 거점이 되기 위한 준비작업”으로 볼 수 있다.

한국 소비자들이 중국산의 안전성에 염려가 많다고 말하자 왕 부시장은 아주 길게 최근의 변화를 설명했다.

“안전성은 세계적 추세죠. 중국에서도 퀄리티가 부족했던 것을 인정합니다. 그래서 최근 원자바오 총리가 식품안전을 중요한 업무로 삼아야 한다고 당부했고 웨이하이시는 3~4년 전부터 안전성 관리를 집중적으로 추진했습니다. 지금 그 효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해 식품수출액이 11억3000만 달러였는데 최근 3년간 웨이하이시에서 안전성이 문제된 사건이 한 건도 없었습니다.”

2년 전 농업식품안전판공실을 설치해 재배단계에서 가공-수출검역까지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한다. 약어로 ‘농안판’이라고 부른다. 농안판은 토양분석부터 재배단계의 농약, 비료의 사용량을 엄격하게 통제하고 배송시스템, 가공공장의 위생관리, 실험실까지 관리하며 규정을 위반할 경우 벌금형 등 조치도 강력하다고 한다.

“우리의 목표는 선 출구보장(出口保障) 후 전민공향(全民共享)입니다. 수출물량에 대해서는 최고의 품질을 갖추게 하고 그 수준을 우리나라 전인민들에게도 적용한다는 거지요. 국가적 방침입니다. 그 선두역할을 웨이하이시에서 해나가고 있습니다.”

그 까닭인지 제2회 중국 웨이하이국제식품박람회 주최와 주관에는 웨이하이출입국검사검역국이 동시에 등재돼 있다. 검사검역국이 전시회를 주최하고 주관하는 경우는 중국에서도 유일하고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사례다. 웨이하이시는 한중FTA 회의와 상담장소 역할을 하고 있으며 유기농과 무농약 등 친환경 생산단지도 계속 확대하고 있다.

 

 <전시참가업체와 참관자를 모집합니다>

  중국 웨이하이(威海) 식품전시회

  2011. 6. 18~20

 

 

주최 : 중국 산뚱성 상무청, 산뚱 출입국검사검역국, 웨이하이시 인민정부

주관 : 웨이하이시 상무국, 웨이하이출입국검사검역국, 웨이하이시 무역촉진회, 웨이하이만용컨벤션유한회사

규모 : 전시면적 3만㎡, 국제표준전시부스 1000개

품목 

해양식품구역_ 각종 건 냉동 신선수산물, 수산물가공품, 해삼 및 전복, 생물 및 심가공제품

농식품전시구역_ 각종 신선과일, 건과류, 완제품, 채소 및 가공품, 편의영양제품, 건강기능식품, 조미료 및 냉동식품 등

음료제품구역_ 각종 주류 음료류

식품포장 가공기계 전시구역_ 식품가공설비, 육류가공설비, 과일채소가공설비, 냉장설비, 발효설비, 포장기계, 코드인쇄설비, 음료생산라인, 식품검측설비 등

수입식품전시구역_ 각종 수입식품 및 음료 주류

 

동시행사

 

1. 산뚱성 수출농산품질략안전관리 시법구 전시

2. 농산물 질량안전 안심도시 시찰

3. 농산품 질량안전추소체제 인증지식 강좌

 

THE BUYER는 중국 웨이하이시와 함께 제2회 웨이하이국제식품박람회 참가기업과 참관객을 모집합니다. 첫 참가기업에게는 부스를 무료로 제공하며 통역을 지원하는 등 각종 비즈니스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웨이하이시는 중국 산뚱성 최서단에 위치한 도시로 우리나라와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가장 많은 물류가 오가는 곳입니다.

최근 급증하는 중국 상품 교역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웨이하이 지역의 생산단지 및 가공시설 견학을 추진하며 웨이하이시장을 비롯한 산뚱성 지역의 기업인들을 면담하는 기회가 제공됩니다. 중국 진출을 원하는 농수축산물 및 식품기업과 유통업체 수출입 바이어, 식품기업 원재료 구매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참가 문의 : Tel 02-3487-7901~2 Fax 02-3487-7903 www.withbuyer.com

담당_ 김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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